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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연극영화과

Gattaca, 가타카 _ 앤드류 니콜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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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taca, 가타카 _ 앤드류 니콜 (1997)

가타카
감독 앤드류 니콜 (1997 / 미국)
출연 에단 호크,우마 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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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타카'라는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는 가타카나의 영향 때문일까,
일본문화에 대한 서양의 시선을 그린 영화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뭐 그런거 있지 않은가 라스트 사무라이 같은 종류.

그런 선입견 때문이었을까? (물론 라스트 사무라이는 굉장한 명작이라 생각한다.) 아무런 기대 없이
영화를 보기 시작한 나로서는 사전 지식 없이 영화를 보기 시작한게 정말 다행이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연기/스토리/연출 어느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다.
비록 13년 전에 만들어진 97년 작품이라 하여도
지금 당장 영화관에 가면 볼 수 있는 여러 졸작들보다도 몇 배는 나은 듯 해보이는 그런 작품.
9월의 마지막 날에 보게 된 영화로선 제격이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꿈과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오는 슬픔이라는 주제 자체가
요새의 내게 어필이 잘 된 단순한 이유일 지도 모르겠으나, 만족스러웠던 것은 확실하다.


예고편
(국내 사이트엔 존재하지 않길래 해외에서 퍼왔다. www.imdb.com/title/tt0119177 )



포스터




가타카와는 별개로, 이 영화를 본 것이 9월 30일 밤이었으므로
결국 가타카와 함께 9월 달도 막을 내렸다.

필력도 없고 지식도 부족한 내가 영화에 대한 글을 짤막하게나마 기록하고 있는 것은
나름대로 영화를 좋아한다고 자부하는 내가 어느 만큼의 영화를 한 학기동안 보는 가를 측정하기 위함이었는데,
9월 1일 학기가 시작한 이후로 어느 덧 한달이 지나버렸고 중간 체크를 해보려고 한다.


나는 9월 한 달 동안 총 16편의 영화를 보았다.
많다면 꽤 많다고도 볼 수 있는 정도인 것 같다.

16편 중에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내게 영향을 줄 수 있을만한 작품도 있는가하면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무슨 내용이었는 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것들도 존재한다.

앞으로는 전자의 영화들을 더욱 많이 접하여
내 인생의 식견을 조금 더 넓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9월의 영화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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