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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교대역 맛집 투어 [21년 9월 5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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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교대역 맛집 투어 
[21년 9월 5주차]

 

1. 교대역 생선 백반 맛집 "구이와 다찌"


식당명 : 구이와 다찌

메뉴명 : 고사리 고등어조림(15,000원)

위치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98-13 1층

방문일 : 2021. 9. 27. 점심

총평 :

신기하게도, 생선이 메인인 백반집에 테라스 좌석(?)이 있기에 언제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식당이다. 예전에 통영으로 놀러갔을 때 '다찌집'을 가보지 못했던 것이 아직도 아쉬운데, 가게 이름에 '다찌'가 들어간 것도 맘에 들었다.

구이와 다찌는 고등어 구이, 가자미 구이, 이면수 구이 등 다양한 생선 백반을 주력 메뉴로 삼고 있었다. 함께 갔던 일행이 고등어 구이를 시켰기에, 나는 구이가 아닌 조림을 시켜보았는데 고등어 조림은 양이 상당하여 둘이 함께 먹기도 충분할 정도였다. 

생선구이들 뿐만 아니라 돼지목살 김치찌개, 제육볶음 등도 판매 중이기에, 메뉴를 고르기 어려울 때 찾게 된다면 언제나 성공적일 것이라 느껴지는 식당이다. 앞으로도 자주 가게 될 것만 같다.

 

2. 최근 핫한 교대역 맛집 '삼산회관'


식당명 : 삼산회관

메뉴명 : 돼지김치구이(29,500원) + 두부사리(4,000원) + 묵사발(5,000원) + 공기밥(3,000원)

위치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28길 77 1층


방문일 : 2021. 9. 28. 점심

총평 :

최근 굉장히 핫하다는 소문을 들어서 들리게 됐다. 적당한 가격에 푸짐한 양까지 도저히 싫어할 수가 없는 조합들이었다. 고기가 듬뿍 들어있는 김치구이에 두부사리를 추가한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적당히 매콤한 볶음 김치에 두부라니, 점심부터 절로 소주가 땡기는 맛이었다. 다음엔 점심 말고 저녁에 친구들과 가서, 소주 한 병을 시켜보고 싶은 기분이었다. 

최근 굉장히 핫하기에 점심 시간에 웨이팅이 필수이다. 그래도 대기 키오스크 기계가 설치되어 있기에, 미리 웨이팅 등록을 해놓는다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추천한다.

 

3. 점심엔 웨이팅 필수인 "광해즉석떡볶이"


식당명 : 광해즉석떡볶이

메뉴명 : 매콤달달 떡볶이 2인분(13,000원) + 오징어 탕수(6,500원)

위치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275 중앙빌딩



방문일 : 2021. 9. 28. 저녁

총평 : 

망고플레이트에 좋은 평이 많길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점심 시간에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패했던 기억이 있기에, 아예 저녁에 들렸다. 급하게 밥을 먹으려다가, 떡볶이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던 것이 조금 아쉽다. 떡볶이는 사실 예상하던(?) 그 맛이었는데, 떡볶이 내에 들어있는 '야끼만두'와 오징어탕수는 정말로 유니크한 느낌이었다. 특히 오징어탕수의 경우, 떡볶이와 함께 먹으니 정말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더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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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갈한 플레이팅의 "서관면옥"

식당명 : 서관면옥

메뉴명 : 맛박이냉면(15,000원)

위치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56길 11



방문일 : 2021. 10. 1. 점심

총평 :

교대역 근처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중 하나이다. 평양냉면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번엔 그냥 냉면말고 메뉴명이 신선한 '맛박이 냉면'을 시켜보았다. 고기가 좀 더 많이 들어있는 평양냉면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냉면과 달리 그릇이 깊지 않아 국물이 적었으나, 고명이 더 많은 스타일이었다. 평양냉면도 언제나 신선한데, 그릇 모양까지 다른 맛박이 냉면은 더욱 더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서관면옥은 유명 맛집답게 모든 요리의 플레이팅을 신경 쓴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사실 평양냉면의 특성상 조금 슴슴한 맛은 어쩔 수 없으나, 그런 슴슴함을 정갈하고 예쁜 플레이팅으로 채워주는 느낌이 참 좋았다. 언제 가더라도 웨이팅이 있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그런 맛집이었다.

 

어쨌든 9월 마지막 주의 교대역 맛집 투어는 이것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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