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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친구 중 하나가 나를 보고 '게으르다'라는 말을 자주한다.
자기 전 침대에 누워서 꽤 오랫동안 생각해보았다.
실제로 난 게으른 것 같다.
아니 지금껏 항상 게으른 인생을 살아왔다.
초등 중등 고등학교 모두 늦잠으로 인해 정말 잦은 지각을 했었고
그런 버릇은 대학생이 되었어도 못고치고 여전히 지각은 너무나도 흔한 일이다.
거기다가 난 지금껏 제대로 된 취미도 하나 가지지 못했다.
어릴 적부터 배우고 싶어했던 루어낚시, 기타연주 등등
결국은 항상 말뿐이었고 실행으로 옮기지 못했다. 귀찮았었나보다.
영화 속 짐캐리의 모습이 딱 나와 같았다.
그래서 더 공감이 되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나왔던 예쁜 여주인공 주이 디샤넬 덕분에
조금 더 집중을 할 수 있었던 영화.
짐캐리가 영화 속에서 배웠던 기타와 한국어 비행기 조종.
비행기 조종은 금전문제상 무리가 있고, 한국어는 이미 알고있지만
기타 연주는 정말 부럽기만하다.
어서 컴퓨터 본체 옆에 있는 내 통기타를 들고 밖으로 나가봐야겠다.
마지막으론 보너스 짐캐리의 한국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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