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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연극영화과

Let Me In 렛 미 인 _ 매트 리브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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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Me In 렛 미 인 _ 매트 리브스 (2010)

렛미인
감독 매트 리브스 (2010 / 영국,미국)
출연 크로 모레츠,코디 스미스 맥피,리차드 젠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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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모레츠와 클로버필드의 감독인 매트 리브스만 믿고 보았다.

클로버필드야 뭐 말할 것도 없이 재미있었던 작품이었고
모레츠의 경우 예전 킥애스에서 힛걸로 나왔을 때 예상치 못한 재미를 느꼈어서
이번에도 그러한 뜬금포를 터뜨려주진 않을까 싶어서 말이다.



아마 클로이 모레츠의 연기 인생에선 성공작이겠으나
관객입장에서는 조금 실패작이 아니었나 싶다. 

(사진 http://www.cinemablend.com)

어린 나이에도 킥애스에서 심하다 싶을 정도로 강도높은 액션신을 보여줬던 클로이 모레츠.
그런 그녀가 이 영화에선 뱀파이어로서 컴퓨터그래픽 액션을 선보인다.
그 나이에 칼을 들고 사람을 마구잡이로 베었던 영화의 다음 작품이
뱀파이어가 되어 사람들을 물어뜯고 온몸과 입에 피를 묻히는 역할이라니 ㄷㄷ


어쨌든 이 주인공도 비극적인 가정환경과 성격이며, 여주인공도 비극적 인생을 살고있으며
여주인공의 아빠로 나온, 그러나 사실은 과거의 연인이던 남자 또한 비극적으로 죽어야했고
영화의 결말에서 주인공 또한 여주인공과 함께 비극적 인생을 살아갈 듯한 암시를 받게하는
말그대로 우울함의 완전판인 이 영화.

너무나도 우울한 분위기때문에 귀여운 이미지의 클로이 모레츠를 보며
몰입감이 떨어지는 면도 있었으나, 남주인공의 비극적 외모 덕분에 그런 느낌을 조금은 지울 수 있어서
그냥 평이한 영화로 기억에 남을 수 있을 것 같다.




듣자하니 본 영화는 스웨덴 作인 'Let me in'을 헐리우드 판으로 리메이크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사람들의 거의 모든 평은 그 전 작품인 스웨덴의 렛 미 인이 나았다고 하는데..

어쨌든 아직 본 영화를 안 보신 분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스웨덴 작을 추천하고 싶다.
난 아직 보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헐리우드 판보다는 어떻게든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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