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연탄곡ㅎㅎ 어느 노부부의 연탄곡 연주입니다.

유쾌한 연탄곡ㅎㅎ 어느 노부부의 연탄곡 연주입니다.

'연탄곡'이라는 단어, 자주 쓰이지만 제겐 볼 때마다 낯선 단어입니다.
連 (연결할 연) + 彈 (탄알 탄), 이 중 탄 자의 경우에는 '연주하다'라는 뜻도 지니고 있기에
결국 하나의 피아노에서 '연결하여 연주하는' 곡의 형태가 되는 것이 연탄곡이죠.


彈이라는 글자와 '탄'이라는 음이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연주와는 동떨어진 느낌으로 인식되는데
연탄곡이라는 단어를 적절히 대체할 만한 좋은 단어가 없기에 이젠 정착이 된 느낌이네요.
잘못된 한자어 용례의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ㅜ.ㅜ


어쨌든 오늘 포스팅할 연탄곡은 이미 해외에서는 굉장한 이슈가 되었던
어느 노부부의 연탄곡 연주입니다.

제가 음악 지식이 별로 없어서 곡명은 뭔지 모르겠네요ㅜ.ㅜ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미국 미네소타 주의 어느 Mayo clinic이라는 병원에서 어느 부부가 연주한 연탄곡입니다.
곡 자체의 유쾌함 외에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위한 위치 바꾸기 같은 것이 너무 재밌네요 ㅋㅋ

덧붙여 연주자 중 남자분은 본 영상이 찍혔던 2010년 당시 90세였다고하니, 지금은 무려 91세 ㄷㄷ.
단순히 90세를 떠올렸을 땐, 악보도 제대로 못보고 비실비실한 사람을 연상하게 되는데,
이 두 분은 정말이지 정정해 보이시네요.


저는 이런 영상을 이제야 접했지만, 이 영상이 해외에서는 진작에 이슈화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두 분의 일상 등을 인터뷰한 영상도 찾을 수 있었거든요~

 

이 두 분이 이렇게 즐겁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하니 역시나 귀감이 되는 삶이네요.
저 또한 90살이 되어도 이렇게 젊게 살 수 있다면 정말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이 노부부처럼,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이런 연탄곡을 연주해봤음 좋겠다는 생각을하며,
어느 노부부의 행복한 삶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