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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연극영화과

2012년 4월 영화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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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영화 정리


4/2 인타임

4/5 내 사랑

4/6 스타워즈 에피소드1 

4/7 스타워즈 에피소드2

4/10 스카우트

4/11 스타워즈 에피소드3

4/12 귀역

4/13 셜록홈즈2 : 그림자 게임

4/14 스타워즈 에피소드4

4/16 리얼스틸

4/18 효자동 이발사

4/28 황해


= 총 12편


4월이 시험기간임을 감안했을 때 절대 적지 않은 양이다.
나름 뿌듯하다. 시험도 대체로 선방했음을 생각하면 꽤 괜찮은 한 달이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일이라면,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여겨지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이제라도 보았다는 것이다.

  



그나마도 사전 지식 미비로 456 123 순서가 아니라 123 456 순서로 보았다. 
아마도 화려한 비주얼의 에피소드 1,2,3을 본 후에야 에피소드 4를 보니 
영화가 개봉했던 것이 매우 과거임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흥미를 느끼지 못한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특히 4에서 다스베이더 목소리 넘 앵앵거려서 123을 보며 느낀 다스베이더의 이미지가 다 무너져버렸다...

456을 먼저 보고 123을 봤다면 그 느낌이 훨씬 좋았을 것 같은데
1,2,3 특히 3을 보고 난 후에 4,5,6을 보게 되니 스토리상 조금 억지의 느낌도 있고 그닥 좋지 못했다.

혹시나 아직도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지 않았으나 이제라도 볼 생각이 있는 분이 있다면
제발 4,5,6 -> 1,2,3의 정석 순서를 지키시길 바란다.


  



스카우트와 효자동이발사.


두 영화는 모두 해학적 요소를 집어넣은 나름의 블랙코미디 영화였다.

효자동이발사야 그럴만한 영화라는 것을 익히 예상했지만 스카우트의 경우는 굉장히 의외였던 영화.


스카우트는 518을, 효자동이발사는 박정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두 작품 모두 굉장히 재밌게 봤던 영화인데, 특히나 스카우트의 경우 만약 야구 붐이 일고 있으며

정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지대한 지금쯤 개봉했더라면

굉장히 흥행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스카우트 영화 포스터에 써있는 '웃지마라 심각하다'라는 문구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영화에 정말 깨알같은 재미 요소들이 존재했는데, 가령 야구공 한번 못만져본 꼬마아이에게 

임창정이 재미삼아 공을 쥐어줬는데, 그 꼬마 이름이 이종범^^;이었다던가 하는 그런 요소들.

그런 재미있는 영화 전체의 분위기 속에서 여러 민주 투쟁과 518의 광주를 다룬다는 것은

'웃지마라 심각하다'라는 문구가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임을 느끼게 해준다.


어쨌든 위 두 영화 모두 무거울 수밖에 없을 주제들을 매우 잘 풀어낸 영화라고 여겨진다.

효자동 이발사의 경우엔 이러한 해학적 요소를 위해 비현실적인 느낌을(어찌보면 향토적이라 할 수 있는)

많이 살리느라 다소 몰입감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좋은 영화임에는 변함이 없다. 다소 편향된 느낌이 있다 하여도.



그 외의 영화들에도 짧게 평을 하자면



이런 소재와 세계관을 설정해놓고 이 정도로밖에 영화를 찍지 못하다니ㅠ.ㅠ

작가가 집에서 통곡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던 '인 타임'.




태국/홍콩 합작의 공포영화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집중을 하게 만들었던, 그러나 보다 잠이 들게 만들었던 '귀역'




요즘처럼 조선족이나 불법체류자 등이 이슈화 되는 시점에 보기 딱 좋았던 영화 '황해'

하정우의 음식 먹는 장면 외에도 기억에 남는 것들이 많았다.



아 이밖에도 '셜록홈즈'에선 역시나 로버트 다우니주니어가 날 실망시키지 않았고,

'리얼스틸' 같이 훈훈한 영화도 보았으며, '내사랑'처럼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도중에 몇번이나 정지 시켜야 했던 영화도 있었다.



뭐 아무쪼록 시간이 3시 30분인데다가 잠이 오는 관계로

2012년 4월 달 나의 영화 정리는 이것으로 끝!


2012년 4월까지 감상한 영화의 총 편 수는 48 편!!

올해는 본 영화 수 100편을 꼭 넘기기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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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용서받지 못한 자

1/2 존 말코비치 되기

1/10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1/13 싸움

1/17 식객2 - 김치전쟁

1/18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1/21 싸이보그, 그녀

1/22 둠스데이 - 지구 최후의 날

1/23 김씨표류기

1/24 해운대

1/25 도가니

1/30 셜록홈즈(2009)

1/31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 1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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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제리 맥과이어

2/13 가위손

2/15 그린 마일

2/17 나를 미치게 하는 남자(Fever Fitch)

2/19 슬럼독 밀리어네어

2/26 물랑루즈

2/27 범죄와의 전쟁

2/28 에너미 엣 더 게이트


= 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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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쇼생크 탈출

3/3 패치 아담스

3/4 라이언 일병 구하기

3/7 500일의 썸머

3/9 왕좌의 게임(Drama)

3/9 원더풀 라디오

3/10 더 그레이

3/12 비몽

3/13 좋지아니한가

3/14 퍼펙트게임

3/18 용의자 x의 헌신

3/21 G@ME

3/23 비스티보이즈

3/26 칠드런 오브 맨

3/30 완득이

3/31 언터쳐블


= 15편 + 드라마 1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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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인타임

4/5 내 사랑

4/6 스타워즈 에피소드1 

4/7 스타워즈 에피소드2

4/10 스카우트

4/11 스타워즈 에피소드3

4/12 귀역

4/13 셜록홈즈2 : 그림자 게임

4/14 스타워즈 에피소드4

4/16 리얼스틸

4/18 효자동 이발사

4/28 황해


= 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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