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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윈도우8.1 추천 앱 'Bing 헬스'앱에 대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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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8.1 추천 앱 '헬스'앱에 대한 리뷰


요새 살이 참 많이 쪘다.

운동을 그만두고 10키로가 넘게 쪘으니, 이쯤되면 요요가 아닌 그냥 돼지라 할만하다.


최근에 다시 헬스를 등록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생각만 며칠 째 하고 있고 실행으로 옮기고 있진 않다.

뇌에까지 지방이 끼였나보다. 한심하다.


어쨌든 요새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하며 그에 관해 유용한 앱을 추천한다.


먼저 이전까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던 앱을 하나 소개해본다.




JEFIT Pro라는 유료앱이다.

헬스장에서 추천 루틴을 짜주고 각 운동마다 방법들을 gif 파일로 보여주는 정말 유용한 프로그램이었다.

로그 기록 또한 있어서 예전 운동을 하던 때에는 내게 참 도움이 되던 그런 유용한 앱이다.

유료앱인만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주며 헬스장 필수어플로 자리매김한 그런 세계적인 어플.


어쨌든 이 어플을 사용하던 좋은 기억이 남아있어서 이번에는 윈도우8.1 스토어에서 헬스에 관한 어플을 찾아보기로 했다.


안드로이드에는 위 JEFIT과 유사한 프로그램이 꽤나 많이 있었기에 쉬이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검색어가 잘못됐던 탓일까.

윈도우 스토어에서 검색 된 헬스와 관련된 앱은 총 네 개.

그나마도 내 의도와 잘 맞아보이는 것은 Bing 헬스뿐인데 이는 기본 내장 앱이다.


물론 당연하게도 데스크탑 모드에서 현존하는 모든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만큼

앱에 대한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는 윈도우8.1이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감출 수가 없었다.

가령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헬스'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이렇게 무려 250개가 넘는 어플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앱의 양과는 별개로 그 질적인 면에 있어서는 위에서 언급했던 

윈도우 8.1의 기본 내장 앱인 'Bing 헬스' 또한 뒤쳐짐이 없이 충분히 매력적이기에 오늘은 그에 대한 소개를 하려한다.

다른 대항마가 없기에 반강제로(?) 써야하는 앱이지만, 이용자들의 우려를 잠재울만큼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일단 여느 기본 내장앱들처럼 깔끔하게 생긴 디자인의 아이콘.



이것이 실행시 모습이다.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인다.


건강 관리에 있어서 혹은 체중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두 가지,

'운동' '식단'을 중심으로 짜여진 메뉴들. 식단 트래커와 운동 트래커가 눈에 띈다. 


또한 내 흥미를 끌었던 것이 있다면 우측 상단의 '3D로 신체 탐색''증상 검사기'.




사실 신체 구조도 같은 것이 인터넷 상에서 구하기 어려운 자료는 아니다.

그러나 이처럼 깔끔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은 신기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헬스를 하며 각 근육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본 앱을 쓰는 것은 정말 유용할 듯 싶다.


이 3D 신체 탐색이 단순히 호기심 충족을 위한 기능이라면 증상 검사기는 조금 더 유용한 메뉴이다.




보이는 것처럼 신체에 이상이 있을 때 증상을 입력하면

그 증상들과 관련된 질병명을 찾아주는 것이다.


나처럼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요긴히 쓰일 듯 싶다.




위에서 3D 인체 사진을 볼 때도 발목을 봤으니

증상도 발목 통증과 부어오른발이라는 다리 부분의 증상을 입력!



그러면 바로 관련질병으로 '관절염'이 있다고 검색을 해준다.

요새 의사들이 원격진료를 이뤄내기 위해 참 많은 노력을 하는 것 같은데,

뭐랄까 그 원격진료의 프로토타입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나는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음을 다시금 느낀다.


아 당연하게도 이런 특이하고 신기한 기능 외에 맨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헬스 도움 앱으로서 본연의 기능 또한 막강하다.







운동을 검색하여 등록한 후 루틴을 만들어 자신의 운동 일지를 정리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운동 관리부인 것이다.


그리고 Bing 헬스는 이를 기본에 충실하게 잘 구현해놓고 있다.






나아가 운동 기능에 족하지 않고 '음식'부분에 대해서도 굉장한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헬스를 할 때면 운동이 절반 그리고 식단이 절반이라고 말하며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람이 많이 보였다.


그러한 사람들이 만약 이 Bing 헬스 앱을 이용한다면 각각의 음식에 대해 잘 판단을 한 후

매일 퍽퍽한 닭가슴살에만 파묻히는 것이 아닌 조금 더 현명한 식단을 꾸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Bing 헬스 앱. 솔직히 참 괜찮다. 기본 설치된 앱이기에 긴가민가 했는데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그 용도 또한 다방면인 듯 싶어 마음에 든다.


다만 대항마가 없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또한 오프라인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불편하다.

지금의 Bing 헬스가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하여 발전해나가길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윈도우 앱 추천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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