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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학과

[Snapshot] 하늘공원, k100d와 함께한 첫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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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shot] 하늘공원, k100d와 함께한 첫 외출.


어린 시절부터 나만의 카메라를 갖는 것이 꿈이었다.

평소 핸드폰으로 사진을 꽤 많이 찍는 편인데,

그런 저화소의 사진 말고도 조금 느낌있는(?) 사진을 남겨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 내 마음을 잘 이해해줬는지 작년 겨울 난 친구들로부터

생일 선물로 생애 첫 DSLR을 선물 받았다.


물론 당연하게도 고가의 카메라를 주고 받는 일은 아직 서로에게 부담이 되는 만큼

가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카메라를 골랐다.

몇 번의 고려 끝에 결국 선택하게 된 것은 펜탁스의 k100d super.


중고가가 10만원 대 초반으로 형성되어 있었으며,

그러한 가격에 비해 사람들의 리뷰가 매우 좋았기 때문이다.

사진에 막 입문하는 내가 쓰기에는 딱 적절한 것이 아닐까 싶었다.


어쨌든 그런 k100d와 함께한 것이 어느덧 10개월 정도를 향해간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진 실력을 초보자에 머물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의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지금껏 찍은 사진들에 약간의 보정을 거쳐

그 중 나름 괜찮아 보이는 몇 장을 종종 업로드 하려한다.


'짧은 글 긴 생각' 폴더가 이렇게 쓰일 줄은 몰랐다.


어쩄든 스냅샷을 올리는 첫 글이기에 서론이 길었다.

스냅샷 그 첫 번째. '하늘공원'에서의 사진이다.







PENTAX Corporation  PENTAX K100D Super |  | 1/50s | F5.6 | ISO 200 | 0.0 EV | flash Off




예전 어느 책에서 사진의 구도를 잡을 때에는 피사체가 화면의 오른쪽 부분으로 조금 치우쳐야

그 전체적인 안정감이 살아난다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글쎄... 안정감은 잘 모르겠다^^;

노을이 지는 하늘공원과 한강의 따스함을 살려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설픈 것 같다. 






PENTAX Corporation  PENTAX K100D Super |  | 1/13s | F3.5 | ISO 800 | 0.0 EV | flash Off



이 또한 카메라 입문서에서 본 기본기에 충실하여 찍은 사진이다.

위의 사진과 마찬가지로 화면의 오른쪽 부분에 전등을 위치시켜서 사진의 전체적 안정감을 도모하였다.


야경을 찍어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애를 먹었다.

책에서만 보던 조리개 값이나 셔터 스피드 등을 조절해야만 했는데

생각보다 그 정도를 맞추는 것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도 결과물을 보니 나름 만족스럽다.

아무래도 위치가 좋았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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