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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학과

[Snapshot]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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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shot]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


'가장 한국적인'이라는 수식어가 참 잘 어울리는 도시.


그래서 이번에 올릴 스냅샷은 이런 수식어와 잘 어울릴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사진들이다.

전주 여행에 관한 블로그 포스팅은 이미 예전에 작성했었기에 (http://kimtell.tistory.com/210)

여행과 관련된 정보는 그것을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어쨌든 각설하고 사진으로.








PENTAX Corporation  PENTAX K100D Super | Program | 1/30s | F4.5 | ISO 1600 | 0.0 EV | flash Off


경기전에 있는 태조의 어진.

사진을 업로드 하고나서야 아차 싶었다. 

불이 없는 건물 내부에 위치한 어진인 만큼 사진이 굉장히 어둡게 찍혔어서

보정을 통해 밝기를 높여버렸더니 사진 양 사이드가 그냥 하얀색과 비슷해져버렸다.


문풍지 특유의 느낌이 있어서 양 옆으로 벌어진 문과 가운데의 어진이라는 느낌을 살리고 싶었는데 

뭔가 실수한 듯 싶다. 아쉬움이 가득하다.

문을 살리면 어진이 다시 어두워질텐데 그것보다야 나은 결과겠지만 

음 사진 찍는 기술만큼 사진 보정 기술도 빨리 늘려야 할 필요가 있는 듯 싶다.









PENTAX Corporation  PENTAX K100D Super |  | 1/350s | F13.0 | ISO 1600 | 0.0 EV | flash Off





가장 서양스러운 건물이라고 하면 나는 가장 먼저 '성당'을 떠올린다.

그 건축 양식에서부터 건물의 목적까지 모두가 지극히 서양스러운 곳, '성당'.


그러한 성당, 그것도 서양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성당이

가장 한국스러운 도시 속 한옥마을 초입에 위치해있다는 것은 매우 재미있는 일이다.


그리고 이 둘을 한 컷에 담을 수 있다는 사실 역시 매우 재밌는 일이라고 여겨진다.


가운데에 두 사람이 없었다면 더 좋은 사진이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되지만,

저 두 사람 덕분에 사진이 더욱 꽉 차 보이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


개인적으로는 참 맘에 드는 사진이다.

사진이 맘에 드는 만큼, 나도 '흑백' 처리에 도전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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