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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영화사에 있어서 가장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
모든 자식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
본 영화는 The Godfather라는 제목을 달고 있지만,
이 영화의 제목이 The Father라고 개봉을 했었더라도
충분히 모두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을 것 같다.
아래는 매우 큰 여운을 남긴 마지막 사진 두 장.
영화의 첫 장면과 거의 동일하다.
결국 부자(父子)는 비슷한 구성의 컷처럼 비슷한 인생을 살게될 것임이 느껴진다.
비록 그것을 아버지와 아들이 원했건, 원하지 않았건.
변해버린 것을 바라보는 눈빛에선 두려움까지 묻어나보인다.
문이 닫긴 후 대부의 방에서 차단되고, 남겨진 그녀의 눈동자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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