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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으로 인하여 해외여행이 원천 차단된 것이 어느덧 1년도 넘었다.
20대 내내 해외여행 한 번 가보지 못한 나였기에, 이제 시간과 돈이 생겼으니 열심히 여행을 다녀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된 것이 너무나도 아쉽기만 하다.
특히 일본, 중국 등 우리나라에서 쉽게 가볼 수 있는 국가를 가보지 못한 것은 더욱 아쉽다.
만약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내일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는 나라 들이었을 테니 말이다.
어쨌든, 당장은 갈 수 없지만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일본의 명소로는 센다이의 센다이 대관음(다이칸논)이 있다.
비현실적으로 커다란 크기의 불상이 주는 위압감은 대단한 느낌이다.
특히나 앞으로는 현대 도시가, 뒤로는 거대한 산이 함께 있기에 그 경외감은 더 높아지는 것 같다.
위의 사진이 내게 센다이 대관음에 가보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해준 사진이다. 영화나 만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느낌의 비현실적 장관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일본 특유의 주택 구조와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비현실적 풍경이다.
실제로 센다이 대관음에 관광을 다녀 온 한국인 역시 많은 듯싶다.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후기를 찾기가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블로그의 후기를 보면 센다이시 자체에는 이 대관음말고 그다지 볼거리가 많지 않다고 한다. 그렇더라도, 이 대관음상 하나를 보는 것만으로도 센다이시에 가볼 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 시국이 끝나기를 다시 한 번 간절히 소망해보는 오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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