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 좋은 날 남자 합창 버젼.
꽤 예전에 봤던 영상인데
보면서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었던 기억이 난다.
꼭 블로그에 올려서 사람들과 공유하겠노라고 생각하며 즐겨찾기를 해놓았었는데
포스팅 폴더가 아닌 다른 폴더에 즐겨찾기를 해놨었나보다.
결국 아이유가 좋은 날을 부르며 삼촌팬들을 거느리게 된 것은 꽤 과거가 되고
다음 앨범인 '너랑 나'의 활동까지 끝난 이제서야 본 영상을 올리게 되었다.
아이유의 3단 고음으로 유명한 '좋은 날'의 남성 합창단 버젼이다.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v=kabp4bOM1cM&nofeather=True에 있는 영상을 가져왔으며,
세부 설명으로는
우리아버지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11년 9월 5일
지휘: 김신일, 반주: 이세라
가족들 앞에서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이는
이 아버지들이야 말로 정말로 '좋은 날'을 보내는 분들이 아닐까 싶다.
특히 '아이쿠'의 귀여움은 ^^;
포스팅을 위해 위 영상 페이지에 갔다가 '연관 동영상'란을 보았는데
ㅋㅋㅋㅋ
'이화 합창단'이라는 이화여고 학생들이 합창을 했던 '좋은 날'의 영상이 있길래
클릭했다가 또다시 아빠미소를 짓게 됐다.
남중 남고에선 볼 수 없는 여고 축제의 발랄한 느낌이 참 부럽고 보기 좋다.
음 그래서 비록 본 포스팅은 '좋은 날 남자 합창단 버젼'이지만
이화여고 학생들의 '좋은 날' 영상 또한 첨부하기로 하겠다.
아 덧붙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유 '좋은 날'의 가사 또한 첨부.
어쩜 이렇게 하늘은 더 파란건지
오늘따라 왜 바람은 또 완벽한지
그냥 모르는척 하나 못들은척
지워버린척 딴 얘길 시작할까
아무 말 못하게 입맞출까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내게 왜 이러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오늘 했던 모든 말 저 하늘 위로
한번도 못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어떡해
새로 바뀐 내 머리가 별로였는지
입고 나왔던 옷이 실수였던건지
아직 모르는척 기억 안 나는척
아무 일없던것처럼 굴어볼까
그냥 나가자고 얘기할까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내게 왜 이러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오늘 했던 모든 말 저 하늘 위로
한번도 못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어떡해
(휴~ 어떡해)
이런 나를 보고 그런 슬픈 말은 하지 말아요
철 없는 건지 조금 둔한건지 믿을 수가 없는걸요
눈물은 나오는데 활짝 웃어
네 앞을 막고서 막 크게 웃어
내가 왜 이러는지 부끄럼도 없는지
자존심은 곱게 접어 하늘 위로
한 번도 못했던 말 어쩌면 다신 못할 바로 그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아이쿠, 하나 둘)
I'm in my dream
(It's too beautiful beautiful day)
(Make it a good day)
(Just don't make me cry)
이렇게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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