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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과/세무학과

[마포세무서] 마포세무서 견학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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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28일. 1팀과 4팀의 사람들이 모여 서울 마포세무서에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마포 세무서에서 배운 것들과 보고 들은 것들에 대하여 간략하게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정달성 마포세무서장님이십니다. 훤칠한 외모와 더불어 센스있는 유머감각과 자상한 성격을 소유하고 계셔서 저희를 매우 편안하게 해주셨습니다. 위 사진은 세무서장실에서 저희에게 마포서의 역사와 역할, 그리고 마포세무서의 고유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모습이십니다. 


  마포세무서에 대한 설명을 요약하자면 '더욱 성장 가능한'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굉장한 징수액을 기록하고 있지만, 서장님께선 상암 첨단산업단지의 가능성을 높이 사고 계셨습니다. 상암의 첨단산업단지가 매우 활성화되고 그와 더불어 지금 마포구에 위치하고 있는 각종 대기업들 및 공사들도 많은 상/사업적 성공을 거두고 그에 대응하여 합당한 납세의무를 성실히 다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포세무서의 연혁 및 관할 구역입니다. 1967년 분리, 신설이라고하니 67년을 시작으로 잡더라도 벌써 40년이 넘은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포세무서^^; 더불어 마포구라는 지리적인 요충지에 위치한만큼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마포세무서는 가고 싶은 직장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마포 세무서장님의 인솔로 저희는 마포 세무서의 각 과들을 둘러보았습니다. 각 부서별로 계장님들이 매우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알기 쉽게 각각의 역할을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중 세 번째의 사진은 법인세과의 풍경입니다. 위에서 얘기하였 듯이 마포구에는 꽤 많은 대기업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그러한 대기업 및 굉장한 다수의 여러 법인들로부터 징수를 하는 일은 여간 고된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물 자체도 역사가 있는만큼, 법인세과의 근무 환경이 좋지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까웠는데요, 세무서장님께 얘기를 들어보니 다행스럽게도 마포세무서의 증축 계획이 있는 듯 합니다. 나라의 살림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시는 분들인만큼, 더욱 좋은 근무 환경이 마련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것을 배운만큼 저희도 마포세무서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저희는 민원봉사실에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세무서 방문 목적에 따라 번호표를 뽑아드리고, 126이나 홈택스 등 더운 여름 세무서를 찾지 않으셔도 집에서 세금 업무를 보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팜플렛을 나눠드렸으며 또한 순번을 기다리시면서 목이라도 축이실 수 있도록 시원한 음료를 준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는 '뼈가 있는 말' 또한 존재하였기에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위 사진의 남성분께서 하신 말인데요(후에 알았지만 저 분은 홍익대학교의 교수이신 듯 합니다. 요새 홍대가 안 좋은일로 구설수에 올라서일까요, 짜증이 많이 나신듯한 표정이셨습니다.) '소득세 납세지가 왜 거주지인가'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사실 대학생 홍보단이라고 하여도(심지어는 국세청이라고 하여도) 입법안에 대해 수정을 할 권리는 없지만 충분히 귀담아 들을 수 있는 말이었습니다. 왜냐면, 그러한 고민이 바로 홈택스가 존재하는 이유이기 때문이죠. 비록 매우 기분이 언짢으신 상태이셨던 것 같지만, 저희의 홍보 팜플렛을 읽으시고 다음부터는 세무서까지 방문하실 필요 없이 집에서 세무처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또 배울 수 있었던 마포 세무서 방문기. 앞으로는 더욱 많은 공부와 활동을 하여 이러한 세정 및 국가 세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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