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의 라이믹스 홈페이지 도전기 - 3편

왕초보의 라이믹스 홈페이지 도전기 - 3편

(제 3화가 아니라 제 3편이라 함이 맞았을 텐데, 피곤하니 일단은 넘어가자)

1. 지난 시간 동안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사이트를 만들어보겠다고 1편을 작성했던 것이 2. 23.이며, 두 번째 글이 2. 25. 였다. 현재 글을 작성하고 있는 일자가 3. 18.이니, 그동안 거의 3주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오토셋을 통해 라이믹스를 설치한 이후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았다. HTML이나 CSS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가 필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일단은 웹사이트를 만들어 놓아야 무엇이라도 더 공부할 동기가 생길 것이라는 생각에, 한 발자국 더 내질러보기로 결심했다. 

 

  2편을 작성하고 지금까지 약 3주 동안 내 실력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그래도 며칠 동안 이것저것 만져본 결과 비록 맨땅에 헤딩 하듯 수없이 좌절하게 될지라도, 어느 정도 구색은 갖출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오늘의 포스팅은 제3편으로, 도메인을 등록하고 호스팅 업체를 통해 실제 홈페이지를 웹상에 업로드하기까지의 과정에 관한 것이다.

 

2. 자신감(?)의 근원

 

내 자신감의 근원은 바로 이 스킨이었다. 'Sketchbook5'

 

  내가 일종의 롤모델로 삼고 있는 홈페이지를 구경하다가 어쩌다보니 에러코드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그때 그 홈페이지의 에러코드 속에 있던 것이 바로 위 Sketchbook5라는 문구였다. 해당 홈페이지는 XE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곳이기에, 나 역시도 일단 웹사이트를 개설한 후 위 스케치북5 스킨을 덮어 씌운다면 그 롤모델 홈페이지와 유사한 모습의 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생겼다. 그렇기에 일단 스케치북5를 오토셋 프로그램을 통해 PC 내 서버 홈페이지에 설치해보고, 정상 작동이 확인된 순간 바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스케치북5를 설치한 이후 홈페이지에 적용시키는 방법까지 댓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3. 도메인 등록

 

 

  홈페이지를 만들려면 일단 그 주소가 있어야 한다. .com .net .co.kr 등 특정 주소를 정한 후 이를 호스팅 업체를 통하여 등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XE타운을 비롯한 여러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니, 도메인의 경우 가격 외에 다른 고려 요소가 거의 없어 보였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업체인 CAFE24의 경우 1년 기준으로 약 2만 원의 도메인 등록비가 필요했으나, XE타운 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사이트인 hosting.kr의 경우 약 1만 원의 도메인 등록비만을 요구했다. 

 

  일단 처음 시작하는 단계인 나로서는 여러 도메인이 필요하지 않았다. 하나의 도메인을 결정한 후, .COM의 도메인만을 신청하였고, 이때 약 1만 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어쨌든 인터넷에 처음으로 나만의 닷컴 도메인이 생긴 것이다.

 

4. 호스팅 업체 선정

 

 

  가장 많이 고민을 했던 부분이다. 어떤 호스팅 업체에서 어떤 옵션을 선택할 것인가! 인터넷에는 정말로 다양한 호스팅 업체들이 존재했다. 내가 도메인을 등록했던 hosting.kr에서도 그 업체 이름에서 나타나듯 당연히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그 외에도 저렴한 가격에 무제한 호스팅을 제공한다고 하는 업체나 외국계 업체 등 정말로 다양한 옵션이 존재했기에 많은 고민을 해야만 했다.

 

  고민 끝에 결정한 곳은 CAFE24이다. 아무래도 이 방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호스팅 업체라는 점이 고려요소였다. 저렴한 가격에 무제한 호스팅을 제공한다는 업체는 구글이나 네이버의 크롤링까지 차단하여 노출을 막는다는 단점이 눈에 띄었으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이트가 커지면 어차피 웹호스팅이 아니라 자체 서버를 운용하여야 한다고 말했기에 호스팅은 중간 단계에 불과하다는 점, 카페24의 고객응대가 그나마 가장 빠르다는 점, 카페24의 호스팅 옵션들의 경우 매우 저렴한 단계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점, 사람들이 라이믹스에 추천하는 PHP 7.3을 명시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기도 했다. 

 

  내가 선택한 옵션은 '일반형'이었다. 절약형과 비지니스형 사이에서 꽤 고민을 하였으나, 절약형은 설치비가 다른 옵션들에 비해 낮은 관계로, 만약 내가 상위 옵션을 선택했을 때 어차피 설치비를 추가로 납부할 여지가 있기에 패스했고, 비지니스형의 경우 일단 일반형을 결제한 후 홈페이지 트래픽이 증가하면 갈아탈 수 있는 옵션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5. 파일질라를 통한 라이믹스 설치

 

  이후의 과정은 오토셋을 통한 것과 거의 유사했다. 파일질라 FTP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믹스를 웹에 설치하였으며, DB 경로를 만들어주었다. CAFE24에 모든 스크린샷이 첨부되어 이 부분에서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나 같은 초보도 금방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으니, 이 부분은 링크로 내용을 대체하고자 한다.

 

- 호스팅 계정에 phpmyadmin 설치하는 방법

고객센터 - 카페24 호스팅센터

 

- filezila를 통한 라이믹스 설치까지의 과정(FTP 활용)

고객센터 - 카페24 호스팅센터

 

- 나를 가장 깊은 고민에 빠지게했던, 호스트네임, 디비네임 등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