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의 라이믹스 홈페이지 도전기 - 5편 [완결]
1. 들어가기에 앞서
'라이믹스'라는 것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때가 2021. 2. 초순경이다. 몇 달 되지 않았다. 유저친화적으로 보이는 시스템과 여러 사람들의 친절한 설명으로 인해서, 웹사이트 제작 경험이 없는 나도 시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웹사이트 제작을 시작한지 두 달이 지났다.
(라이믹스를 최초로 알게 되었을 때 이에 관하여 적었던 포스팅)
라이믹스를 통해 사이트를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에, 호스팅 계약도 체결하고 서버 제공업체에도 돈을 지불하였으며 다양한 시스템(?)을 집어넣으려는 여러 시도를 해보았다. 생각보다 어려웠고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일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내가 만든 사이트가 인터넷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참 뿌듯하다.
본 글은, 지금껏 연재해 온 '왕초보의 라이믹스 홈페이지 도전기'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솔직히 말해, 지금껏 4편을 작성하였고 이번이 5편이지만 이 시리즈를 읽은 사람은 10명이 채 되지 않는다. 나름대로 정성을 다해서 글을 쓰고 있지만, 관심 자체가 저조한 분야이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도, 누군가 단 한 명이라도 마치 예전의 나와 같이 무작정 라이믹스를 통해 웹사이트를 만들어보고자 시도한다면 그럭저럭 괜찮은 이정표로서 역할을 해주리라 믿고 시리즈의 완결편을 마무리해보려 한다.
2. 지난 이야기들
1편에서는 '오토셋'이라는 가상 서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신감을 얻은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2편에서는 '레이아웃'과 메뉴편집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사이트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3편에서는 도메인을 등록하고 호스팅 업체를 선정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4편에서는 '익명 게시판' 시스템을 적용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3. SEO 등록 등
내가 웹사이트를 만들며 가장 '교과서'처럼 생각했던 사이트는 아래의 사이트이다.
위 사이트에서는 웹사이트를 만들고 나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SEO 관련 설정"이라고 말하였다.
SEO란,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약자로 내 사이트가 나만의 사이트에서 벗어나 구글 등 검색엔진에서도 잘 검색이 되도록 만들어주는 장치이다.
해당 사이트 내용에 따라 내가 원하는 SEO를 모두 설정해주었다. 이제 정말로 웹사이트의 틀을 모두 충족하게 되었다. SEO 설정 작업을 마친 후, 추가적인 조치 없이도 구글에 내가 설정한 키워드를 검색하니 내 웹사이트가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매우 기쁜 순간이었다.
4. 후기
남은 것은 홍보뿐이다. 어설픈 사이트인 만큼, 홍보는 더더욱 중요할 것이다. 물론 이 사이트의 흥망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내가 맨 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사이트 하나를 만들어냈다는 경험은 굉장히 소중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다른 누군가가 비슷한 시도를 하고 있다면,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왕초보의 라이믹스로 웹사이트 구축하기' 시리즈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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