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도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게임 만들기
어린 시절부터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은 꿈을 꾸어왔다.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 중 하나가 게임이기도 하고, 특히나 컴퓨터 게임은 MS-DOS 운영체제 컴퓨터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즐겨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컴퓨터 코딩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나로서는 정공법을 택했을 때 그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것 같다. 개발자인 주변 지인은 우스갯소리로 "요새 게임은 Unity만 다룰 줄 알면 다 이것저것 덮어 씌워서 금방 뚝딱 만들 수 있어"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그 역시 내게는 너무나도 요원하기만한 일이다.
그렇다고 너무 쉽게 포기할 수는 없다. 물론 코딩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하여, 언젠가는 나 역시 Unity를 다루는 것을 지상 목표로 하되, 그 과정에서도 나같은 초보자 역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았기에, 이를 공유하고자 한다.
당연하게도 코딩을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을 만들고자하면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툴" 뿐이다. 흔히들 알고 있는 RPG MAKER('RPG 쯔꾸르'라고도 부르는 듯하다)와 같이 툴(게임엔진)을 이용하여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본 글에 툴 소개는 다양한 사이트를 참고했는데, 그중 가장 많은 참고가 된 것은 아래의 두 글이다. 특히 브런치에 작성된 글은 정말 친절하고도 상세한 글이기에, 나역시도 즐겨찾기를 해놓고 열심히 참고하고 있다. 꼭 한 번 눌러보고, 참고하시길 바란다.
아래의 사이트는 여러 게임 개발자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 내에서 발견한 글이다. 해당 글 외에도 다양한 게임 제작 관련 글들이 있기 때문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위 두 사이트를 참고한 결과, 결국 현재의 내 목표인 컴퓨터 게임 제작과 안드로이드 게임 제작은 그 방향성에서 최초부터 차이를 보이는듯 했다. 본 글에서는 '안드로이드' 게임을 툴을 통해 만드는 방법 중 나와 같은 초보자에게도 용이해보이는 방법으로만 엄선하여 소개해보고자 한다.
1. 안드로이드 게임 툴 "게임 샐러드"
위 영상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이 '게임샐러드'라는 툴이다. 생각보다 참고할만한 자료가 적지만, 코딩 언어가 아니라 GUI로 안드로이드 및 iOS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간편한 툴이라는 소개이다. 아직 깊게 영상을 본 것은 아니지만, GUI라면 일단 접근이 쉽다는 장점이 있기에, 나와 같은 초보자에게도 진입장벽이 무척이나 낮아 보인다.
2. "블록 쌓기"식 게임 개발 툴 Gdevelop
GDevelop이라는 게임 엔진이다. 역시 코딩이 아니라 "블록식"으로 요소들을 쌓아서 게임을 제작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유튜브 영상을 보니, 도트를 찍어가며 열심히 게임을 만드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유튜브 내에 GDevelop과 관련된 연관 검색어가 다수인 것을 보니, 역시 접근성의 허들이 낮다는 점은 많은 유저층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3. 비주얼 노벨 게임을 만든다면 "피니엔진"
비주얼 노벨 게임이라고 한다면 안드로이드 전용 툴은 KAS 엔진이란 것이 존재한다고 하며, 검색 결과 현재는 더 이상의 업데이트가 없는 것 같지만, "피니엔진"이란 것을 사용하여서도 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장르의 게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수요가 있는 것 같으니 넣어보았다.
+ 자신에게 맞는 다른 게임엔진(툴)을 찾아보고 싶다면 아래의 나무위키 페이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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