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교대역 맛집 투어 [22년 1월 4주차]

주간 교대역 맛집 투어
[22년 1월 4주차]

 

1. 바지락칼국수 맛집 '명동칼국수'

식당명 : 명동칼국수

메뉴명 : 파전(13,000원) + 바지락칼국수(9,000원)

위치 : 서울 서초구 법원로1길 5

방문일 : 2022. 1. 25. 점심

총평 :

날씨가 추워지니 국물 있는
음식이 생각난다.
따뜻한 국물과 함께 나오는
바지락 칼국수는 언제나 옳은 선택이다.

명동칼국수는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는지 몹시 붐볐다.

처음 가본 곳인데,
다른 사람들 사이에선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는 곳인가 보다.

어쨌든, 비록 대기는 없었지만
자리에 앉아서 꽤 오래 기다리고 나서야
바지락 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다.

그래도 기본에 충실한 맛의
바지락 칼국수와 해물파전은 모두 만족스러웠다.

 

2. 대방어를 판매 중인 탐나종합어시장

식당명 : 탐나종합어시장 교대역점

메뉴명 : 대방어(50,000원) + 매운탕(7,000원)

위치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35 서흥빌딩 다호 1층

방문일 : 2022. 1. 25. 저녁

총평 :

몇 년 전부터 프랜차이즈 형태의
횟집이 종종 눈에 띈다.
최초에 '어사출또'가 동네마다 매장을
하나씩 늘려갈 때는 굉장히 신기하게
보였었는데, 이젠 다양한 매장들이
이러한 방식을 시도하는 듯싶다.

이번에 들렸던 탐나종합어시장 역시
여러 체인점을 두고 있는 횟집으로 보였다.
그럼에도, 수족관이 실내에 위치하여
마치 어시장에 온 것 같은 인테리어와
가성비 모두 훌륭하다는 여러 평가는
날 탐나종합어시장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이번에 가본 탐나종합어시장 교대역점은
가격이나 맛 모두 매우 훌륭했으며,
마치 소래포구에 와있는 듯한 인테리어와
그 안의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꽤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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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대역 미슐랭 맛집 '미나미'

식당명 : 미나미

메뉴명 : 5종 모둠 사시미(68,000원) + 니신소바(23,000원)

위치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58길 31-2

방문일 : 2022. 1. 27. 점심

총평 :

교대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맛집 중 하나이다.
미슐랭가이드 빕그루망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낸
교대역 맛집계의 자랑, 미나미이다.

사실 '빕그루망'임에도 불구하고,
교대역 직장인들이 점심마다 찾기에는
가격대가 조오금 부담이 있으나,
맛이나 분위기만큼은 확실하기에
기분 내고 싶은 날에 들린다면
언제나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날 난 '니신소바'라는
메뉴를 처음 먹어봤는데, 따뜻한 온소바에
'청어'가 올라가 있는 메뉴라고 한다.

처음 먹어보는 메뉴라서
기분도 좋고, 짭쪼름한 그 맛도 좋았다.

모듬 사시미와 성게알 역시
후회없는 선택이었기에,
지치는 일이 있을 때면, 종종 찾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