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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지리학과

[여행/캠핑] 서울 난지도의 난지캠핑장에서 보낸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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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 서울 난지도의 난지캠핑장에서 보낸 1박 2일!


작년 여름에 갔던 캠핑에 관한 글을 이제야 올린다는 것이 조금 머쓱하긴해도

어디엔가는 기록을 해놓아야만 그 추억을 조금 더 오래 곱씹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글을 남긴다.


KT&G 상상봉사단 친구들과 친목도모를 위해 난지 캠핑장으로 떠났던 1박 2일의 MT.



모두 거주지가 서울이 아닌 인천이었던 우리인만큼 

MT 장소를 고르는 데에는 교통편에 관한 문제가 매우 중요시여겨졌다.


특히 지하철로 갈 수 있는지 여부 뿐만 아니라 근처에 대형마트가 있는지 여부 또한 중요한 문제였고,

이러한 점에서 난지캠핑장은 매우 적합한 지리적 요소들을 갖추고 있었다.



난지캠핑장에 가려는 사람은 대체로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리는 듯 했다.

일단 역 앞에 대형마트가 있기 때문일 것이기도하고, 마트 주변에 택시 혹은 밴을 통해 

캠핑장까지 운행을 하는 여러 기사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장을 보던 중에 찍은 사진.

뭔가 조합도 안 맞는 듯 하고 어설퍼보이기만 한다.

이 외에도 여러 카트의 많은 짐이 있었다.


그러나 난지 캠핑장 내부의 마트가 생각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품목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아마 맨몸으로 택시를 탔을 것이다.



입구에서 셀ㅋ카ㅋ



우리가 잡았던 숙소는 사진의 배경에 보이는 '몽골텐트'이다.

약 10명의 인원이 쓰기에 꽤 적절한 크기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천도 생각보다 두꺼워서 밤도 나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



몽골텐트의 내부.

장판이 꽤 깔끔했다.


난지캠핑장에서 신기하게 느꼈던 것이 있다면 대부분의 시설이 굉장히 깨끗하다는 점이다.

'난지도'가 가진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인만큼 청결함의 유지에 무척 신경쓰고 있는 듯 싶었다.

특히나 캠핑장 내의 공용 샤워실은 여지껏 다녀 본 그 어떤 공용 샤워실보다도 뛰어난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캠핑장은 한강변에 위치해있는만큼 강변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있기도 하였다.

꽤 맘에드는 사진을 많이 찍었으나 대부분의 잘나온 사진에는 친구들의 얼굴이 찍혀있기에 이 정도밖에 올리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아쉽기만하다.


아 이럴수가

그 많은 사진 중에 멋대로 올릴 수 있을만한 사진이 이것밖에 되지 않는다니ㅜ.ㅜ

친구들 얼굴을 함부로 블로그에 올릴 수 없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너무나도 아쉽고 슬프기만하다.


어쨌든 난지도에서 보낸 1박 2일 MT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특히 밤새 놀고 피곤에 쩔어있는 상태에서 들어갔던 완전 깨끗한 샤워실은 잊혀지지가 않는다.


언젠가는 몽골텐트가 아닌 소형 텐트에 놀러가서 조촐하게 놀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들게한 난지도 캠핑장.

더욱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통한 추억을 만들어서 '난지도'가 깨끗함과 즐거움의 상징이 되었으면한다는

작은 소망을 적어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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