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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학과

주간 교대역 맛집 투어 [21년 10월 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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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교대역 맛집 투어
[21년 10월 3주차]

 

1. 갈비탕 맛집 '경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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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명 : 경성옥 서초본점

메뉴명 : 갈비탕(11,000원) + 만두 반 판(4,000원)

위치 :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26길 3


방문일 : 2021. 10. 21. 저녁

총평 :

푸주옥의 바로 옆에 위치한 갈비탕집 '경성옥'이다. 푸주옥에 갔을 때 옆에 있는 것을 보고 다음에 한 번 가보아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들려보았다. 갈비탕은 요새 주로 유행하는 왕갈비탕이 아니라 작은 갈비가 여러 개 들어있는 스타일의 갈비탕이었다. 갈빗대의 양도 많았으며, 맛 역시도 좋았다. 사진 속에는 갈비가 몇 개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실제 갈비탕에는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고기가 있었다. 함께 판매 중인 만두 역시 맛있었는데, 수제 손만두이기에 사진 속에 보이는 것과 같은 3개가 반판으로 4천 원에 판매 중인 것이다. 맛은 있었지만, 문득 예전에 천 원이나 2천 원이면 배부르게 만두 한판을 사 먹던 기억이 떠올라 뜬금없이 물가의 상승을 체감했다. 

어쨌든 뜨끈한 국물의 갈비탕이 생각날 때면 언제든 좋은 선택일 것이다.

 

2. 판메밀 정식을 파는, '메밀꽃 필 무렵'


식당명 : 메밀꽃필무렵 서초역점

메뉴명 : 판메밀 + 튀김 등(13,000원)

위치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42길 23



방문일 : 2021. 10. 18. 점심

총평 :

사실 여긴 교대역보다는 서초역에 조금 더 가까운 곳이었다. 그렇기에 평소보다 5분은 더 걸어서 찾아간 곳인데, 음식의 맛은 그 수고를 모두 보상해주는 느낌이었다. 사실 판메밀은 메밀국수를 주로 파는 곳보다는 일식집에서 주로 먹는데, 언제나 불만은 양이 적다는 것이다. 그러나 메밀꽃필무렵의 경우, 판메밀도 그 양이 상당하여, 배부른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또한 그 메밀뿐만 아니라 같이 나오는 새우튀김 등도 조금 뜬금없지만 괜찮은 느낌의 조합이라 만족스러웠다. 다음에도 들려볼 계획이다. 만족. 

그것과 별개로 글을 쓰며 느꼈는데, 판메밀이라는 표현은 정말 낯선 것 같다. 표준어가 아님을 알고 있음에도, '냉모밀'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져서인지, 판메밀보단 여전히 판모밀이라는 표현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어쨌든, 뭐 맛과는 크게 연관있는 것이 아니니 이부분은 그냥 넘어가자.

 


이번 주에는 유난히 출장이 많아서, 교대역에 있는 맛집을 투어하기가 쉽지 않았다. 출장이 없을 때에도 예전에 가보았던 교대 맛집인 이심전심 언양불고기, 삼산회관, 스윗밸런스 같은 곳을 갔었기에, 더더욱 포스팅할 내용이 적다. 그래도 여전히 교대역 근처엔 수많은 맛집이 있으니 하나씩 천천히 둘러보아야겠다.

마지막으론, 교대역 맛집은 아니지만, 이번 주에 가장 감명 깊었던 '뷰 맛집', 은평 한옥마을의 1인 1잔 풍경사진과 함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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